대한민국 대표 도자 문화도시인 경기도 이천시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의 체험과 축제에 대한 열정적인 발전을 꾀해온 문화의 도시, 이천시에서도 가장 유명한 축제는 매년 봄 열리는 백사 산수유축제와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자랑하는 이천 도자기 축제입니다. 도자기 축제만을 위해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있을 정도로 이천 도자기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천시의 우수한 도자기 문화는 한국 전통 공예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 다양한 도시들과의 문화 교류 및 세계 문화의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천시에서는 약 4,000년전인 청동기시대에 무문토기가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이천시 곳곳에는 조선시대 도자기를 생산했던 가마터유적이 남아있습니다. 이천시는 한국도자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기막골 도예촌은 한국 전통 도예 중심지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예 장인들이 맥이 끊긴 전통 도자기 제조기법을 포기하지 않고 연구해 다시금 그 맥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도예촌 전체에 크고 작은 도자기 상점들이 늘어서 있으며, 도자기와 자연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 다른 도자기 마을인 예스파크에서는 도예뿐 아니라 공예, 미술, 음악, 조각, 사진 등 다양한 공방을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 상가와 특색 있는 카페도 많아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도자기 마을 외에도 이천 산수유마을, 수령이 500년 넘는 소나무인 반룡송, 계절마다 색다르게 아름다운 설봉서원, 설봉산 삼형제 바위 등을 보러 가는 것도 이천 여행의 묘미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이천시에서는 깜깜한 옹기 항아리 속에서 7년간 숙성시킨 발효액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정갈한 푸드 스타일링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본고장 농산물과 특산품으로 식감, 영양, 건강까지 챙긴 이천의 약선 요리는 재료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천시의 대표 특산품, 이천 쌀에 대해서는 논쟁할 필요 없이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로 손꼽힐 정도입니다. 특히 이천의 대표적인 맛의 거리인 ‘도예촌의 쌀밥 거리’에서는 이천쌀밥을 중심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종류의 반찬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쌀에 높은 자부심을 가진 이천에서는 질 좋은 이천 쌀로 만든 커피, 아이스크림, 막걸리, 맥주, 쌀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까지 발달해 있어 색다른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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