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은 우리 국토의 중앙에 위치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청주공항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입니다. 동남부로 백두대간이 있고 서남부로 한남금북정맥이 있어 산지가 많은 괴산군은, 또한 느티나무 ‘괴’자를 써 명명될 만큼 느티나무가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특히, 장연면 오가리에 있는 세 그루의 큰 느티나무는 괴산의 명물이며 그중 두 그루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에만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인 괴산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괴산시의 생태적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괴산시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중심 산업으로 삼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이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둘러싸인 산과 나무의 고장입니다. 그 덕에 사계절이 아름다운 괴산은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한 휴양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청정 먹거리 체험 활동
괴산군의 대표 여행지 중 하나는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길을 복원한 산책로인 산막이옛길입니다. 산막이옛길은 길 대부분을 나무 받침으로 만드는 친환경 공법을 사용해 복원했기 때문에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산과 물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산막이옛길은 1957년 준공된 괴산댐 호수를 끼고 조성되어 훼손되지 않은 댐 주변 자연생태계를 만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괴산의 다른 여행지인 조령산에는 신선암봉 아래에 있는 높이 130m, 폭 150m의 대형 암장이 있습니다. 이 자연 암벽훈련장은 완만한 경사에서부터 급경사까지 고루 조성되어 있어 암벽 등반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그밖에도 청정자연의 괴산의 대표 축제인 김장 축제에 참여하면 괴산 특산물인 절임 배추와 청정 고추를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뜨끈하게 밥심을 채워주는 괴산의 맛
괴산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는 고추, 배추, 옥수수 등 유기농 환경에서 신선하게 재배된 원재료로 차린 괴산 장수밥상입니다. 괴산 장수 밥상은 다양한 메뉴들의 개발로 멈추지 않고 발전을 계속해나가는 괴산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또 괴산의 올갱이국 역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맛이 좋은 충청도 올갱이(다슬기) 중에서도 괴산 올갱이는 단연 최고로 꼽힐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괴산에는 올갱이국을 파는 음식점이 모인 올갱이국 거리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올갱이국 거리에서는 된장을 풀어 올갱이와 아욱, 부추 등의 부재료를 넣고 팔팔 끓인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으며 식당마다 직접 된장을 담가 사용해 맛이 더 깊고 다양합니다. 괴산군을 여행한다면 장수밥상과 올갱이국으로 괴산의 맛을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