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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국 절정 시즌 시작…전국 수국 축제·명소 어디

  • 2026.05.25
  • By 콘텐츠팀

 

6월 수국 절정 시즌 시작…전국 수국 축제·명소 어디


초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이 개화 시기를 맞으면서 전국 주요 명소와 축제를 찾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수국은 일반적으로 6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6월 하순 절정을 이루는 경우가 많아 초여름 대표 꽃 여행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계절 꽃과 지역 관광지를 함께 즐기는 '시즌 여행' 수요가 늘면서 사진 촬영과 야간 관람, 지역 먹거리 체험 등을 함께 즐기는 여행 형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수국은 토양 환경에 따라 꽃 색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산성 토양에서는 푸른색 계열,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분홍색 계열 꽃이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풍성한 꽃 형태와 다양한 색감으로 초여름 대표 관상식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울산 장생포, 수국과 야간 콘텐츠 결합한 축제 운영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울산 남구는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2026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장생포 수국, 설렘을 타다!'를 주제로 열리며, 수국 뮤직박스와 순환 셔틀버스, 불꽃쇼 등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장생포는 수국 관람과 함께 고래문화마을, 장생포 문화창고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 수요도 이어지는 곳이다. 축제 개막 전부터 주말 무료 셔틀버스와 플리마켓 등 사전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형형색색 수국 물결 눈길


(사진 출처=공주시)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중부권 대표 수국 정원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색상의 수국이 조성돼 있으며, 개화 시기에는 포토존과 야간 조명, 공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사진 촬영과 산책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곳으로 꼽힌다. 
 

▶거제 저구 수국동산, 주민 손으로 만든 해안 수국 명소


(사진 출처=거제시)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해안길 일대에 조성된 저구 수국동산은 주민들이 약 30년간 직접 가꿔온 수국 군락지다. 해안길 약 4㎞ 구간을 따라 수국이 이어져 있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하늘색과 연보라색 계열 수국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특징이다.

개화 시기에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수국과 남해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과 산책을 목적으로 찾는 방문객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저구항 일원에서 '남부면 수국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공연과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저구항 인근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신선대 등 거제 주요 관광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코스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 신안 도초도, 100만 그루 수국으로 채운 섬 풍경


(사진 출처=신안군)


전남 신안군 도초면 수국정원 일원에서는 6월 하순 '섬 수국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약 100만 그루 규모 수국 군락이 조성된 이곳은 전국 대표 수국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섬 곳곳에 조성된 푸른색 계열 수국과 해안 풍경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팽나무길과 수변 산책로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최근에는 수국 정원과 예술 작품, 섬 관광 코스를 연계한 체류형 여행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수국 개화 절정 시기인 6월 하순은 중부지방 장마 시작 시기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시기와 관람 환경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방문 전 운영 일정과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짧은 개화 기간과 계절적 특성이 맞물리는 만큼, 올해도 전국 주요 수국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가람 기자

sosma1110@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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