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국내 유일 '의대 없는 광역지자체' 전라남도…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추진
- 2026.05.26
- By 콘텐츠팀
-
-
-
-
-
- 2026.05.26
- By 콘텐츠팀
국내 유일 '의대 없는 광역지자체' 전라남도…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추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라남도가 만성적인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본격적인 재원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목포대학교·순천대학교 통합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을 위한 기반 조성에 활용된다. 이는 지역 내 중증·응급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평가된다.
▶전국 유일 ‘의과대학 부재’ 지역…전남 의료 격차 심화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약 180만 명의 인구를 가진 광역도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상급종합병원은 1곳에 불과해 중증 질환 대응 능력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 응급질환 환자의 상당수가 광주 및 수도권 의료기관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타지역 이송 비율은 약 5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상급종합병원까지 이동하는 데 2~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 치료 접근성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응급질환 특성상 수분~수십 분의 지연이 생존율과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지역 의료체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필수 의료 인프라 부족…소아·산모 응급 대응 한계
전남 지역은 뇌졸중 집중치료센터, 소아응급 진료체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집중치료시설 등 필수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소아 응급환자나 고위험 산모의 경우 지역 내 치료가 어려워 광주 또는 수도권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의료 접근성 부족은 단순한 거리 문제가 아니라, 치료 가능 여부 자체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 인력 부족도 심화…악순환 구조 고착
의료 인프라 부족은 의료 인력 문제와 맞물리며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전라남도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수도권과 비교할 경우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를 담당해온 공중보건의 배치 인원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은 의료 인력의 지역 이탈을 가속화하고, 의료 인프라 부족을 심화시키는 악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병원이 부족해 의료 인력이 떠나고, 의료 인력이 부족해 병원 운영이 더욱 어려워지는 구조적 문제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기대 효과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은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의료 체계 전반의 전환점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중증 응급환자 지역 내 치료 체계 강화
• 소아·산모·신생아 집중치료 기반 확충
• 지역 의료 인력 양성 및 정착 구조 마련
• 필수 의료 공백 해소
• 의료 접근성 개선
• 지역 의료 산업 기반 확장
•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 유출 완화
▶고향사랑기부제로 참여하는 지역 의료 개선 사업
이번 국립의대 부속병원 설립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지역이 제시한 구체적인 공익사업을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답례품을 받지 않고 전액 기부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전라남도 의료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라남도의 국립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 추진은 지역 의료 격차 해소와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평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남 지역의 의료 접근성 개선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그리고 도민의 생명권 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승희 기자
tmdgm107@fairtravelkorea.com
댓글 공통